앞으로 몇 회에 걸쳐 Union University 에서 교수사역을 하고 있는 Gregory K. Hollifield의 글을 요약 정리하여 소개할 것입니다.
Preaching Comedy: 희극(회복)적 설교
모든 네 가지 단계 (오해, 진리, 깨달음, 면화)가 본문이나 설교에 나타나고 위에서 제시한 순서로 배열될 때, 그 효과는 희극(회복)적이다. 이런 설교는 긍정적이고 회복적인 메시지를 주며, 결국 듣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느낌을 준다. 여기서 “희극/회복”은 웃음과는 다른 의미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스타워즈 사가의 네 번째부터 여섯 번째 에피소드는 희극(회복)을 구성한다. 에피소드 4에서 우리는 루크 스카이워커를 처음 만난다. 그는 꿈꾸는 젊은이로, 아버지의 정체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외삼촌 오웬처럼 가난한 농부가 될 운명인 것처럼 보인다. 영화 관객으로서 우리는 그의 절망 속에서 자신의 흔적을 느낀다. 루크가 벤을 만나고 자신의 정체성과 가진 잠재력에 대한 진실 중 일부를 알게 되면서 모든 것이 변한다. 루크가 진정한 자아를 완전히 깨닫는 것은 에피소드 5에서 이루어진다. 그의 발견은 우리로 하여금 자신의 가치와 가능성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에피소드 6이 시작할 때 루크는 완전히 제다이 기사로 변모해 있다. 그는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고, 변화했으며, 영화가 끝나기 전에 그의 아버지도 변화할 것이다!
한국 영화에서도 주인공이 큰 변화를 겪는 사례가 많다. 예를 들어, “부산행”에서 주인공인 석우는 처음에는 이기적이고 무관심한 인물로 시작하지만, 좀비 사태를 겪으면서 가족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게 된다. 또한,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도 주인공이 죽음을 경험하고 나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한국 영화에서도 주인공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다.
복음 설교는 기본적으로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설교는 우리가 잘못 믿고 있는 거짓을 드러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가장 처음이자 큰 거짓은 뱀이 하와에게 한 말로,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너에게 좋지 않다”는 내용이다. 즉,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한 번 거짓이 주인공과 청중의 삶에서 불순종이 초래한 결과를 살펴보며 드러나면, 진리가 들릴 가능성이 더 커진다. 만약 진리가 들린다면, 성령의 도움으로 청중은 주인공처럼 이전에 가졌던 신념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다음에는 변화의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부분의 기독교 설교는 희극(회복)적일 것이다. 그것은 예수를 진리로 선포하고, 에덴에서 잘못된 모든 것이 결국 올바르게 회복될 미래를 바라본다. 이 메시지를 받아들이면, 삶이 다르게 보이게 된다. 즉, 슬프고 비극적으로 느껴지기보다는 희망적이고 회복적인 시각으로 보이게 된다.